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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천: 따뜻한 12월 겨울 휴양지

바닷가 오키나와

일본 해변을 이야기할 때 오키나와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에 있어 작은 섬들이 모여 '오키나와현'이 된다. 일본 국내에서는 오키나와섬을 미국의 하와이와 종종 비교하곤 하는데 하와이와는 다른 매력의 수많은 항구와 아름다운 석양이 여러분을 반겨줄 것이다. 게다가, 오키나와 본토까지 가는 항공료도 일본 국내 기준으로 저렴한 편이라 하와이 대신 여름 피서지로 많은 일본인이 방문하는 편이다. 일 년 내내 따뜻한 곳이라 11월에도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저가 항공사 프로모션을 이용해 왕복 15~20만 원대로 항공권을 살 수 있다.

하얀 모래사장이 많은 "오키나와 본토"

하얀 모래사장이 많은 "오키나와 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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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본토는 하얀 모래사장이 많으며 해안가 주변에 큰 리조트 호텔이 있어서 휴양하기 좋은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다. 바다가 보이는 리조트에서 태닝을 하며 여름휴가를 즐길 수도 있고 수영, 스노쿨링, 서핑 등의 다양한 레포츠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다.

일본인이 가장 가고 싶은 바다 "미야코섬"

일본인이 가장 가고 싶은 바다 "미야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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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섬은 오키나와 현에서 네 번째로 가장 큰 섬에 속하며 일본 내에서 가고 싶은 바닷가로 뽑힐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으로 잘 알려졌다. 다이빙, 스노쿨링을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미야코 섬이야말로 최고의 여름 레포츠 목적지라 할 수 있다. 그림 같은 풍경에서 즐기는 해양 스포츠는 무더위와 업무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줄 것만 같다!

미야코섬에서 할 수 있는 다이빙은 크게 세 종류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선상 다이빙, 해변에서 걸어서 들어가는 해변 다이빙, '마에다미사키'에서 진행되는 동굴 다이빙이 있다. 푸른 동굴에서 진행하는 해변 스노쿨링은 얕은 물에서부터 연습하기에 초보자도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온종일 맑은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다이빙하는 프로그램도 있어 체험코스의 선택 폭이 넓다. 많은 다이버들이 패디(PADI)와 오픈 워터(Open Water)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데 여행 일정을 여유 있게 잡아 자격증을 취득하는 여행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물소 차로 전통 마을을 구경할 수 있는 "이시가키섬"

물소 차로 전통 마을을 구경할 수 있는 "이시가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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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현에 속한 시(市)로 일본의 최남단이자 최서단이자 야에야마 제도의 정치, 경제 중심지이다. 사실 지리적으로 대만에 훨씬 가까워 오키나와 본토에서도 꽤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이다. 연중 18도 이상의 따뜻한 아열대 기후와 바닷속까지 투명하게 보이는 맑은 하늘색 바다, 이국적인 꽃과 신기한 동물로 뒤덮인 꿈에만 존재할 것 같은 곳이다.

이시가키섬은 여러 개의 멋진 해안과 섬 안에 있는 거의 모든 해변에서 산호초가 보이는 스노쿨링을 물론, 아열대성 기후라 물소가 서식하고 있어 물소 차에 탈 수 있는 이색 체험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물소 차는 전통 마을을 구경할 수 있는 타케토미섬과 이리오모테섬 옆의 작은 섬인 유부섬에 갈 때 탑승할 수 있는데, 편보다는 왕복 탑승할 것을 추천한다. 타케토미섬은 마을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워 물소 차를 타고 나서도 다시 걸어 둘러보게 되는 곳이고 유부섬은 이 물소 차를 타지 않고는 건너갈 수 없는 섬이다. 배가 아닌 물소 차로 여유롭게 바닷바람을 맞으며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해보길 바란다.

물소차(이리오모테지마~유후지마)
요금: 대인 1,300엔, 소인 650엔
시간: 09:00 - 17:00
주소: 타케토미초 아자 고미 689
TEL: +81-980-85-5470

바다거북을 만날 수 있는 "게리마섬"

바다거북을 만날 수 있는 "게리마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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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라마섬은 오키나와 본토(일본인들은 야마토라 부르기도 한다.)에서 대략 40Km 떨어진 곳에 있다. 하얀 모래사장과 스노쿨링, 다이빙, 수영 등 해저 스포츠를 즐기기에 딱 맞은 맑고 푸른 바다가 시선을 사로잡는 섬이다. 산호초와 작은 물고기를 해안가를 따라 걷다 보면 보이는데, 운이 좋다면 일부 해변에서 바다거북도 볼 수 있다.

해저 스포츠를 즐기려면 "구메섬"

해저 스포츠를 즐기려면 "구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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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메섬은 오키나와현 나하시에서 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있는 인구 1만 명 미만의 섬이다. 행정상으로는 섬 전체가 '구메지마 정'에 포함된다. 구메섬에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3곳의 섬이 있는데 어느 곳을 가더라도 수영, 스노쿨링 등 해저 스포츠를 할 수 있다. 사진 속 하테노하마 해변이 하얀 모래사장으로 잘 알려진 곳인데 구메섬에서 7Km 거리라 페리나 보트 관광으로 접근하기 쉽다.

여름철 방문 시 주의 사항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오키나와현은 연중 개방한 해변과 겨울에도 15도 미만으로 거의 내려가지 않는 따뜻한 기후, 맑은 청록빛을 띠는 바닷물, 하얀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수영하기 가장 좋은 시기를 꼽자면 5월 말부터 10월까지라 할 수 있겠다. 해변에서 있을 때는 강한 급류에 휩쓸릴 수 있고 '박스 해파리' 또는 '상자 해파리 강'이라 불리는 자포동물을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말벌'이라 불리며 '세계 최악의 해파리'라 불리는 박스 해파리는 물리는 순간 혈액, 혈관, 신경, 피부까지 독이 퍼져 세포가 자생력으로 해독제를 만들 수 없어 대게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해안가까지 도달하지 못해 즉사하는 경우가 많다. 오키나와 해안에는 6월부터 10월 사이에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