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즈 폭포는 일본어로 "용의 머리 같은 폭포"라는 의미를 지닌다. 물이 떨어지는 모습에서 이름을 유래했다. 폭포는 쵸젠지 호수로 유입되는 물줄기로 갈라지기 전, 위치상으로 유카와 강 쪽에 있다. 류즈 폭포는 가을 단풍 시즌 내내 노랑, 빨강으로 물든 수많은 나무와 용이 불을 내뿜듯 한 형체의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가려진 곳에 있기 때문에 류즈 폭포는 닛코에서 10월 초에 맨 처음 단풍 사냥에 떠나기 최적의 장소일 것이다. 폭포는 기념품과 음식을 파는 휴게소 뒤쪽에 작은 전망대에서 무료로 보이는 곳에 있다. 산책로를 따라 약 300m 정도 강의 상류를 걷다 보면 호수를 향해 돌진하는 인상적인 강물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단풍 절정 시기: 10월 초~ 10월 중순

츄젠지 호는 산으로 둘러싸인 닛코 도시에서 경관이 아름답다고 알려졌다. 난타이 산 아래에 있는 츄젠지 호는 20,000년 전 화산 폭발로 계곡을 따라 흐르던 마그마가 분화하여 생긴 호수이다.

츄젠지코 기슭은 호수 동쪽 끝의 츄젠지코 온천이 있는 작은 온천 마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개발이 되지 않은 울창한 숲이 우거져있다. 게곤 폭포와 닛코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다른 명소인 류즈 폭포는 유카와 강이 호수로 유입되는 츄젠지 호의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어 닛코의 3대 폭포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풍 절정 시기: 10월 중순~하순

하코네 정(일본어: 箱根町 하코네마치)은 가나가와 현 서부 아시가라시모 군의 마을이다. 하코네 고개 동측에 위치한다. 예부터 온천 마을로, 또한 에도 시대의 하코네 관 소재지로 유명하다. 또한, 희소성있는 예술품을 소장한 라리크 미술관으로도 유명하다. 선선한 날씨, 가을로 물든 아름다운 경치가 여러분을 반겨줄 하코네 단풍 명소를 소개하려고 한다. 하코네 온천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이라면 시간을 좀 더 내서 단풍 구경도 꼭 하셨으면 한다.
관광지로 유명한 하코네 등산 철도. 단풍 시즌에는 특히 인기가 많아 관광객들로 붐빈다. 도노사와와 오히라다이를 잇는 하야카와 교량(데야마 철교)은 단풍과 계곡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추천 장소이다.

단풍 예상 절정 시기: 10월 하순~11월 중순
주소: 가나가와현 아시가라시모군 하코네마치 고라

진구 야구장을 비롯해 골프 연습장, 아이스 스케이트장, 테니스 코트 등 각종 스포츠 시설을 갖춘 도민의 쉼터이다. 쇼토쿠 기념회 화관을 향해 이어지는 약 300m의 은행나무 가로수는 아름답게 물든 가을을 느끼기에 좋을 것 같다. 146그루의 은행나무가 만들어내는 황금빛 터널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감상하는건 어떤가요?

교통: JR 시나노마치역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도쿄메트로 가이엔마에역/아오야마1초메역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이벤트: 진구가이엔 은행나무 축제
2018년 11월 16일(금)∼12월 2일(일) 10:00∼18:00
회장：진구가이엔 은행나무 가로수 분수연못 주변

리쿠기엔은 에도시대에 7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광대한 정원이다. 정원 안에는 고대의 와카(일본 고유의 정형시)와 중국의 고사에 등장하는 경관이 펼쳐져 있다. 곱게 물든 단풍나무에 둘러싸여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쓰쓰지 찻집 등 정원 특유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산책 할 수 있다.

교통: JRㆍ지하철 고마고메역 하차 도보 7분
분쿄구혼코마고메 6쵸메
이벤트: 단풍과 다이묘 정원의 라이트업
2018년 11월 17일(토)∼11월 30일(금)
9:00∼21:00(최종 입장시간：20:30. 야간조명은 일몰 후)

오에이 원년(1394년)에 지어진 오랜 역사를 지닌 조동종 3대 명찰 중 한 곳. 텐구 신앙의 절로, 경내에는 수령 500년 전후의 오래된 삼나무가 약 2만 그루 우거져있어 참배하기 위해 마련된 길은 낮에도 시원하다. 개산당에서 결계문으로 이어지는 납작한 돌을 깐 참배 길은 특히나 단풍이 아름다워 산 내 제일의 단풍 명소로 매우 인기이다.

단풍 예상 절정 시기: 11월 중순~12월 상순
주소: 가나가와현 미나미아시가라시 다이유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