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을 위한 교류의 장 "도쿄 디자인 위크"
인테리어, 패션, 음악, 아트 등의 예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디자인 위크가 지난주부터 화려한 개막을 했다. 매년 10만 명 이상의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이 축제는 100여명의 아티스트가 각 각 부스마다 수공예품을 진열하여 판매하며, 예술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창의적인 워크숍도 마련되어있다. 다른 섹션에서는 초, 중학생의 작품을 전시하여 일본인들이 얼마나 예술에 관심이 많고 창의적인 교육을 중시하는가를 학생들의 예술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Interactive exhibition 섹션에서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만남으로 새로운 장르를 형성한 디지털 아트를 선보이며 Sharaku 샤라쿠 관에서는 에도시대의 미스테리한 그림을 전시하여 일본의 전통적인 예술과 미래지향적인 예술의 조화를 감상 할 수 있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일본의 예술 축제를 보며 앞으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예술분야에 대해 생각해보며 개성이 강한 아티스트들과의 즐거운 교류의 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