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마니아를 위한 녹차 디저트
오사카에서 건너온 파블로는 엄청난 인기로 도쿄까지 매장을 확장했으며 현재 간사이 지역을 포함해 도쿄, 마닐라, 싱가포르 등에 점포를 둔 치즈 타르트 전문점이다. 파블로는 촉촉한 치즈 타르트가 큰 인기를 끌었던 곳이라 치즈를 사용한 제품이 녹차에 비해 압도적으로 종류가 많은 편이다. 큰 사이즈의 치즈 타르트는 굽는 정도에 따라 '레어'와 '미디움'로 주문할 수 있으며 작은 사이즈의 미니 타르트는 플레인 한 종류만 판매한다. 녹차가 유명한 교토 지점에 한해 판매한 녹차 미니 타르트부터 풀 사이즈의 녹차 치즈 타르트, 녹차 아이스크림까지 녹차 덕후를 위한 '파블로 녹차 디저트'를 만나러 가자!
교토 한정: 갓 구운 우지 녹차 치즈타르트
인기가 폭발적이어서 다시 등장한 타르트인데 쌉쌀한 가루 녹차 맛이 나는 필링에 속은 팥과 새알심이 들어 있어서 녹차 디저트가 많은 교토에서나 볼법한 일본 전통 디저트의 모습이다. 절묘하게 갓 구운 우지 녹차 치즈 타르트는 부드럽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구수한 팥과 쌉쌀한 진한 맛을 자랑하는 교토 우지 녹차의 조합이 좋다. 유통기간이 이틀이라 일본 현지에서 있는 기간 동안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일본에서는 녹차 재배가 많은 교토 지점에 한 해 판매하고 있다. 파블로 해외 매장은 점포 상황에 따라 치즈 타르트만 판매하기도 한다.
녹차 치즈 푸딩
부드러운 크림 치즈 푸딩에 교토산 우지 녹차를 섞어 녹차 소스를 넣고 차갑게 굳힌 후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장식한 치즈의 맛과 우지 녹차의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녹차 치즈 푸딩으로 파블로 교토점(京都店) 두 곳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한다.
교토 야사카 신사점(京都八坂神社前店)/교토 보루타점(京都ポルタ店)
치즈 밀피유 우지 녹차
우지 녹차 크림의 농후한 맛을 자랑하는 치즈 밀피유 우지 녹차는 기존에 출시한 치즈 밀피유에 녹차 맛으로 바싹바싹한 식감의 겹겹이 쌓은 파이 사이에 교토산 우지 녹차 크림을 가득 넣은 샌드로 화과자와 서양 디저트가 조화를 이루는 구운 과자이다.
*대부분의 교토, 오사카 파블로/ 파블로 미니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녹차&팥 스무디
녹차 생산량의 주된 재배지 교토를 포함해 오키나와, 고베, 오사카, 카나자와 등에서 맛볼 수 있는 우지 녹차& 팥 스무디!
진한 녹차의 풍미와 앙코(팥)이 들어간 생크림을 얹어 만든 일본식 스무디이다.
사브레 치즈 녹차
일본은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은 지역 특산품이 많아 파블로에서도 선물 구매용 디저트를 출시했다. 겉면은 바싹한 쿠키지만, 안은 고소한 치즈와 녹차가 섞여 있어 홋카이도 디저트의 대명사인 '시로이 코이비토'와 비슷해 보이는 사브레 치즈 녹차의 비주얼을 공개했다. 유통 기간이 짧았던 큰 사이즈 타르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어 여행을 마치고 귀국을 할 때 가족이나 지인들 선물로 구매하기 좋을 것 같다.
생치즈 플레인 녹차 아이스크림
신선한 생치즈와 농후한 우지 녹차를 듬뿍 넣고 섞은 고소한 치즈와 녹차가 반씩 들어간 소프트아이스크림이다.
생치즈를 사용해 고소한 치즈의 풍미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치즈를 쌉싸름한 녹차의 비린 맛이 잡아줬다.
미니 우지 녹차 타르트
우지 녹차 치즈타르트는 15cm의 풀 사이즈로 진한 녹차 타르트 안에 일본식 팥죽 오시루코에 들어가는 팥과 새알심을 넣고 구워낸 서양식으로 만든 화과자의 변신처럼 보인다면, 미니 우지 녹차 타르트는 좀 더 현대적인 느낌의 녹차 타르트이다. 팥을 디저트 재료로 사용하지 않아 맛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서양인 또는 녹차 디저트는 좋아하지만, 팥은 안 먹는 사람도 좋아할 만한 촉촉한 녹차 크림 타르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