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선의 미학을 담아낸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
의상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안경 디자인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일본 유명 디자이너가 설립한 곳이라 ‘그’가 누구인지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는 바로 이세이 미야케(一生三宅)!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디자이너라 들어본 적이 있죠?
이세이 미야케는 플리츠 플리즈(Pleats Please Issey Miyake) 컬렉션에서 주름치마의 조형성을 인체에 접목하여 선이 주는 유연함과 수려한 자태를 미학적으로 잘 풀어낸 세계적인 의상 디자이너이다. 도쿄에도 디자인 미술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그는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 잇코 타나카(Ikko Tanaka), 시로 쿠라마타(Shiro Kuramata), 타다오 안도(Tadao Ando) 그리고 그 외 연출가와 수차례 중요성을 논의했다. "Time to Create a Design Museum" 이라는 기사제목으로 아사히 신문에 게재된 후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현재는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 타쿠 사토(Taku Satoh) 그리고 나오토 후카사와(Naoto Fukasawa) 세 명의 디렉터가 디자인 센터로 연 1~2회의 감각적인 전시회 개최를 총괄하고 있다. 21_21 DESIGN SIGHT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나 일상적인 일들에 눈을 돌려 디자인의 시점에서 제안하고 발신해 나가는 장(場)으로 디자이너, 엔지니어, 장인 그리고 대중을 포함하여 디자인에 관한 흥미와 관심을 촉진하고자 설립되었다. 그래서 이곳의 전시는 "일상" 이라는 주제와 연관된 전시회를 개최한다. 방문객이 디자인의 재미에 느끼고, 신선하고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토크나 워크숍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오시는 길
주소: 도쿄도 미나토구 아카자카 9-7-6
문의: +81-3-3475-2121
전철 이용 시 오에도선 롯폰기역 8번 출구에서 직접 연결, 치요다선 노기자카역 3번 출구 도보 3분, 히비야선 롯폰기역 4a 출구 도보 10분
개관시간: 10:00~19:00 (마지막 입장 18:30)
휴관일: 매주 화요일, 연말연시
입장료: 일반 1100엔, 대학생 800엔, 고등학생 500엔, 중학생 이하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