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보면 너무 웃겨서 중독되는 노래, Pecori Night!
여장남자 개그맨으로 유명한 '고리에' 씨가 2005년에 발매한 Percori Night(페코리 나이트)란 노래에요. 제가 처음 일본에 유학 갔을 무렵, 어학 교에서 반마다 대표를 뽑아 말하기 경연 대회에 참가해야 했어요. 그리고 반 대표를 위해서 안무를 만들어 응원을 해야 했는데 일본 문화를 굉장히 좋아하던 미국인 유학생이 본인이 응원단장으로 이 노래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처음에 들었을 때는 '이게 일본의 오타쿠 문화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꾸 들을수록 재밌어서 중독성이 있는 노래라 반 대표를 신나게 응원했던 기억이 나네요.
인기가 얼마나 많았던지 홍백가합전(NHK 紅白歌合戦;일본을 대표하는 연말 가요제)에 참가할 정도로 일본 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라 직장인, 학생, 회식 자리 패러디 등도 많이 있어요.
페코리 나이트(Pecori Night)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