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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포러리 아트의 중심지, 롯폰기(六本木)

예술 갤러리 당일치기 여행 롯폰기

롯폰기(六本木) 주변에는 각국 대사관이 점재해 외국인을 상대로 한 음식점과 상점이 많이 집결해있다. 도쿄 미드타운 롯폰기 힐즈와 같은 거대한 복합시설이 정비되어 해외 유명 브랜드 쇼핑과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클럽, 이자카야로 '도쿄의 화려한 밤'이 끝나지 않는 곳이자 '현대 미술의 중심지'로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롯폰기 미술관 투어

롯폰기(六本木)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있는 곳으로만 구성된 미술관 투어로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색다른 여행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 모두에게 추천한다. 현지인에게 '고급스러운 도시'로 알려진 롯폰기(六本木)는 거리마다 현대적인 오브제가 많이 설치되어 도심 속 공원이 주는 한적한 풍경과 잘 어우러지는 '숨 쉬는 예술의 도시'이기도 하다.

현대 예술의 종합: 모리 미술관(森 美術館)

현대 예술의 종합: 모리 미술관(森 美術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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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미술관(森 美術館)
롯폰기힐즈 모리 타워 53층에 있는 모리 미술관(森 美術館)은 「현대성」과 「국제성」을 미술관 이념으로 지향한다. 늦은 밤까지 문을 열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도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이다. 현대 미술을 중심으로 디자인, 패션, 사진, 영상, 건축 등 폭넓은 장르의 참신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최신 정보는 여기에

모리 미술관(森 美術館) 입장료 (전시회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반 1,800엔
학생(고등학생·대학생) 1,200엔
어린이(4세∼중학생) 600엔
시니어(65세 이상) 1,500엔

모리 아트센터 갤러리
52층 전망대와 같은 층에 자리한 갤러리로 세계 유명 미술관의 귀중한 소장품 기획전에서부터 만화, 애니메이션 작품, 영화, 패션, 디자인까지 다채롭고 수준 높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시는 길
주소: 〒106-6108 도쿄도 미나토구 롯폰기 6-10-1
전화: 안내소 +81-3-6406-6000 (10:00~21:00)
전철이용 시 오에도선 롯폰기역 3번 출구 도보 4분, 히비야선 롯폰기역 1C 출구 도보 0분(힐즈와 연결), 치요다선 노기자카역 5번 출구 도보 10분

도쿄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도쿄 시티 뷰'

도쿄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도쿄 시티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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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관람하고 나오면 모리 타워 52층 도쿄 시티 뷰는 높이 11m가 넘는 아트리움식 구조와 거리가 내려다보이는 개방감 넘치는 회랑으로 해발 250m 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주위에 시야를 차단하는 건물이 없어 도쿄 타워, 도쿄 스카이 트리 등, 랜드마크는 물론, 날씨가 좋을 때는 후지산마저 일망할 수 있다. 탁 트힌 공간에서 도시라는 예술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오후 4~5시쯤 전시를 관람하고 석양을 감상하거나 늦은 저녁 무렵 전시를 관람하고 화려한 불빛이 수놓은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도쿄 시티 뷰
개관시간: 월∼목요일 10:00∼23:00(입장 마감 22:30)
금·토·휴일 전날 10:00∼25:00(입장 마감 24:00)

요금
일반 1,800엔
학생(고등학생·대학생) 1,200엔
어린이(4세∼중학생) 600엔
시니어(65세 이상) 1,500엔

일상을 새롭게 해석하다: 21_21 DESIGN SIGHT

일상을 새롭게 해석하다: 21_21 DESIGN 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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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_21 DESIGN SIGHT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나 일상적인 일들에 눈을 돌려 디자인의 시점에서 제안하고 발신해 나가는 장(場)으로 디자이너, 엔지니어, 장인 그리고 대중을 포함하여 디자인에 관한 흥미와 관심을 촉진하고자 설립되었다. 그래서 이곳의 전시는 "일상" 이라는 주제와 연관된 전시회를 개최한다. 방문객이 디자인의 재미에 느끼고, 신선하고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토크나 워크숍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디자인의 관점에서 일상에 무뎌진 감각을 깨우는 전시회를 많이 개최한다. "무게와 길이"를 주제로 한 전시에서 일본어 글자를 활용한 전시가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 '重い'는 무겁다는 의미의 일본어이다. 이 글자의 무게를 히라가나로 풀어서 재보면 '軽い' 가볍다는 단어보다 더 무겁다는 사실!
일본인,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일본어는 일상에서 매일 보는 글자일 뿐인데, "무게와 길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디자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했다는 게 참신했다. 주얼리 세공 및 디자인 전공자로서 영감은 우리의 삶에서 열린 시각으로 다가서면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점을 일깨워준 전시였다. 디자인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다른 관점에서 일상을 바라보고 싶다면 21_21 DESIGN SIGHT 꼭 가보길 바란다. 반복되는 일상에 영감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오시는 길
주소: 도쿄도 미나토구 아카자카 9-7-6
문의: +81-3-3475-2121
전철 이용 시 오에도선 롯폰기역 8번 출구에서 직접 연결, 치요다선 노기자카역 3번 출구 도보 3분, 히비야선 롯폰기역 4a 출구 도보 10분

개관시간: 10:00~19:00 (마지막 입장 18:30)
휴관일: 매주 화요일, 연말연시
입장료: 일반 1100엔, 대학생 800엔, 고등학생 5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전체 기사 읽기: www.2121designsight.jp (영어)

21_21 DESIGN SIGHT 디렉터: 이세이 미야케

21_21 DESIGN SIGHT 디렉터: 이세이 미야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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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안경 디자인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일본 유명 디자이너가 설립한 곳이라 ‘그’가 누구인지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는 바로 이세이 미야케(一生三宅)!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디자이너라 들어본 적이 있죠?

이세이 미야케플리츠 플리즈(Pleats Please Issey Miyake) 컬렉션에서 주름치마의 조형성을 인체에 접목하여 선이 주는 유연함과 수려한 자태를 미학적으로 잘 풀어낸 세계적인 의상 디자이너이다. 도쿄에도 디자인 미술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그는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 잇코 타나카(Ikko Tanaka), 시로 쿠라마타(Shiro Kuramata), 타다오 안도(Tadao Ando) 그리고 그 외 연출가와 수차례 중요성을 논의했다. "Time to Create a Design Museum" 이라는 기사제목으로 아사히 신문에 게재된 후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현재는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 타쿠 사토(Taku Satoh) 그리고 나오토 후카사와(Naoto Fukasawa) 세 명의 디렉터가 디자인 센터로 연 1~2회의 감각적인 전시회 개최를 총괄하고 있다.

국립신미술관(国立新美術館)

국립신미술관(国立新美術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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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카와 키쇼가 설계한 작품이자 그의 유작인 국립신미술관(国立新美術館)원뿔 모양 구조물로 유명하다.

국립신미술관의 컨셉은 '숲 속의 미술관'으로 부지 내에는 약 50여 종의 식물이 심어져 있고 최상층까지 통유리로 설계되어 작품 관람과 더불어 자연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다. 컬렉션 없이 일본 국내 최대급 전시 공간(14,000m²)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시회 개최와 미술 관련 정보수집 공개, 그리고 교육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새로운 유형의 미술관이다. 주로 해외 미술관 소장 작품 전시가 많은 편이며 인상파 화가 작품전부터 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오시는 길
주소: 〒106-8558 도쿄도 미나토구 롯폰기 7-22-2
전철이용 시 치요다선 노기자카역 6번 출구(미술관과 연결), 오에도선 롯폰기역 7번 출구 도보 4분, 히비야선 롯폰기역 4a 출구 도보 5분

기획전 관람시간: 10시~18시(입장은 17:30분까지)
※전시중 매주 금・토는 20시까지(입장은 19:30분까지)
공모전 관람시간: 10시~18시(입장은 17:30분까지)
휴관일: 매주 화요일
(당일이 공휴일일 경우 개관하되 다음 날 휴관), 단 2018년 5월 1일은 개관

공중 정원에서의 우아한 한 끼

공중 정원에서의 우아한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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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에는 뮤지엄 샵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별도로 존재하며, 특히 3층에 있는 미슐랭 가이드 최고 등급인 별 3개를 받은 프랑스(佛) 3대 요리사이자 요리계의 교황이 불리는 '폴 보퀴즈 뮤제'가 프랑스 외에
처음 오픈한 고급 레스토랑 브라세리 폴 보퀴즈 르 뮤제가 있다. 독특한 설계로 마치 공중 정원에서 식사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해외 1호점 브라세리 폴 보퀴즈 르 뮤제( Brasserie Paul Bocuse Le Musée)

영업시간: 점심 11:00~16:00, 저녁 16:00~21:00 주문마감 19:30
금요일 저녁16:00~22:00 주문마감 20:30
휴일: 매주 화요일
(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영업하되 다음 날 휴업)
전화: +81-3-5770-8161
가격: 평일 점심 2,200엔, 주말 점심 3,800엔~5,500엔(세금 포함)
평일 저녁 5,000엔, 주말 저녁 8,400엔~21,000엔

*Exhibition Special Menu 2월 14일~5월 7일
Buehrle Collection Special Menu로 ¥6800 (세금 포함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