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호쿠의 여름 3대 축제
1.네부타 축제 (아오모리)
아오모리 시에서 열리는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는 일본의 주요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20개 이상의 사람의 형상을 한 네부타 랜턴이 행진을 하고, 각 랜턴이 지나갈때 하네토라고하는 춤꾼이 오하야시 축제 음악에 맞추어 “라세라! 라세라!”라고 노래를 부른다고합니다.
이 축제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이 기간에는 야간행사가 포함되며, 8월 7일에는 낮시간에 퍼레이드가 진행됩니다. 이 마지막 날에는 보트 퍼레이드와 불꽃 축제가 열리며 이때 4백만 명의 인파가 몰린다고 합니다.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와 연관이 있는 히로사키 네부타 축제 (8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아오모리에서 한 시간 가량 떨어진 히로사키 시에서 개최됩니다. 약 80개의 풍부한 랜턴이 역사깊은 이곳의 성 근처를 돈다고합니다.
2.칸토 페스티벌 (아키타)
자, 조금 더 남쪽으로 가볼까요? 아키타 현의 칸토 페스티벌은 8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며, 매년 백만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습니다. 무게는 50킬로그램 길이는 12미터정도 되는 대나무 등불이 대롱대롱 달려있는 장대를 동시에 올리면서 이 축제는 시작됩니다. 이 장대의 끝은, 도금처리된 가늘고 긴 리본으로 장식되었습니다. 이 장식은 ‘고헤이’로 신사에 공물으로 올려졌다고합니다.
칸토의 생김새는 쌀의 귀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어마무지하게 무겁지만, 숙련된 남성들이 어깨, 힙 그리고 손을 사용해 균형을 맞추어 든다고합니다.
3.타나바타 축제 (센다이)
이번엔 동쪽으로 가봅시다. 미야기 현의 센다이에서는 타나바타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2백만명 이상의 사람이 참석하는 이 축제의 필수요소는, 일곱가지의 장식이 달린 대나무 스트리머라고 합니다. 이 장식에는 소원 성취, 사업의 번창 그리고 건강한 신체등 다양한 뜻이 깃들여있습니다.
축제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8월 4일에는 스트리머를 만들 대나무를 선정합니다. 장식은 축제 시작 한 달 전에 만들어 축제 당일 아침까지 숨겨둔다고합니다. 시내 상점가에서 평가되며 저녁에는 최종 승자가 가려진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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