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적을 무찌르는, 닌자의 무기 10 종!
'네코메' (고양이 눈)
어두운 밤에 반짝거리는 고양이 눈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혹은, 낮에는 가늘게 찢어진 고양이 눈동자는요? 닌자는 수 시간에 걸친 훈련으로,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고양이의 눈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지 고양이의 눈을 보고 빠르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무기네요.
'네코테' (고양이 발바닥)
자, 다음 무기도 고양이와 관련되었습니다. 바로, 고양이 발바닥, '네코테'입니다. 오직, '키노이치'로 알려진 여자 닌자만 이 무기를 사용했습니다. 이 무기는, 철이나 대나무로 만든 발톱과 같은 무기로, 밴드 위에 그 무기를 붙여 손가락에 붙입니다. 그러면, 고양이 발과 같이 아주 날카로운 무기가 완성되는 것이지요.
'칸자시' (머리핀)
아까 말한, 여성 신자 '쿠노이치'는 '네코테'와 헤어핀과 같은 가벼운 무기를 선호했습니다. 머리 장식용 헤어핀이 아니라, '칸자시'라고 하는 길고 장식이 화려하게 된 헤어핀을 바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매우 날카롭고 뾰족한 이 무기는 머리에 꼽아 숨기고 있다가, 필요할때 바로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사오토 히키가네' (보청기)
닌자의 주 임무는 싸움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맡고있는 또다른 임무는 바로 극비정보를 잘 전달하는 것이지요. 지금이야 기술이 발전했지만, 옛날 닌자는 어떻게 했을까요? 이 '사오토 히키가네'가 바로 그들이 임무수행을 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도구였습니다. 일본 벽은 종이로 만들었기 때문에, 벽에 이 무기를 갖다대고 귀를 귀울이면 자연스럽게 비밀 정보를 엿들을 수 있지요.
'야타테' (붓 & 잉크 케이스)
'사오토 히키가네'는 중요한 정보를 얻는 수단이지만, 닌자도 자신의 두목에게 수집한 기록을 전달하거나 정보를 전달할 수단이 필요했습니다. 폼은 안나지만, 닌자도 붓과 붓통을 들고 다녔습니다. 물론, 역시 닌자이기에, 작은 칼과 독이 들어있는 병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