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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술도 보관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이자카야 알콜 사케 소주

흔히 와인 보관 방법에 대해 한번 쯤 들어본 적이 있으시라 생각됩니다. 빛과 산소가 최대한 안 통하는 지하에 차곡차곡 하는 방법 등 말이죠.

그런데 일본술도 엄연히 보관 방법이 있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지금까지 잘못된 보관 방법으로 인해 술맛이 변해 술보다 더 쓰라린 맛을 보셔야 했던 분, 일본술을 즐기기 시작한 입문자 등 여러분들께 정확한 비법들을 콕 찝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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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술의 천적은, 자외선과 같은 빛과 고온입니다. 한마디로 "술의 보관은 차게, 어두운 곳에서" 가 정답인 셈이죠. 이는 술 색깔의 변화와 맛의 변화, 향의 변화까지 막을 수 있습니다.

일본술은 빛에 노출되면 비교적 단시간에 황갈색으로 착색되고 마는데요, 이 현상은 썬텐 시 피부가 변하는 현상이나 햇빛에 의해 포스터나 사진이 퇴색하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때때로 일본술의 종류에 따라 악취를 풍기는 경우도 간혹 있답니다.

이번엔 온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온도는 일본술에게 있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입니다. 일본술은 고온에 방치를 하게 되면, 숙성이 빨라져 이른바 과숙상태(지나치게 익어버린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구입 후에 제품을 개봉하여 산소와의 접촉시간이 최소화 하도록 술이 빨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goldendragon.tistory.com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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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개봉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을 하고, 1달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오래 되어 술 특유의 향이 없어져버렸다면, 요리용 술로도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물론 병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주는 것도 잊으면 안됩니다.

아무리 고도의 기술과 양조를 거친 좋은 술이라 해도, 보관을 잘못하면 본래의 맛을 못 느끼기 마련입니다. 맛있는 술을 제대로 맛 보기 위해서 조금의 세심한 신경을 쓴다면 더 즐겁게 일본술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