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전부터 도쿄 서부의 '훗사'시에 터를 잡아 살고 있었던 '이시카와'가문. 1863년 본격적으로 주조업을 시작해, 13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시카와 슈조'는 일본을 대표하는 사케뿐만 아니라,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술을 주조하고 있습니다. 현 18대 사장인 이시카와 야하치로씨는 무로마치 시대 (1336-1573)부터 이어진 가업을 이어받고 있습니다.

이시카와 주조장에서는 에도,메이지,쇼와 시대의 주조 방법 그리고 이시카와 가문의 역사 및 맥주 제조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역사관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옛날 옛적 일본의 시대상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이시카와 역사관에서 사케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지 않으시겠어요?

또한, 이시카와 주조장 전체를 둘러볼 수 없는 견학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오직 이시카와 주조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사케의 비밀과 함께 견학 후에는 사케 시음회가 있다고 하니, 사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견학을 희망하시는 분은 반드시 견학 희망일 전날까지 전화로 예약을 해주세요. 토요일, 일요일에도 견학 가능합니다.
영어로도 투어를 진행한다고 하니, 일본어가 서툴어도 문제없습니다!

＜역사관＞
입장료: 무료
입관시간:11:30-21:00
정휴일:매주 목요일
문의: 042-553-0100

＜주조장 견학＞
1차　10：30～
2차　14：00～
3차　16：00～
*투어는 약 한 시간이며, 견학 신청은 한 분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새로 선보이는 '하루노케이' 사케. 봄날의 따스함과 부드러움이 떠오르는 깊은 향을 담고 있습니다.
가격은 한 병에 1600엔(720ml)으로, 도수는 16-17도. 누구나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사케입니다. 2월-4월에만 판매하는 계절 한정 사케로, 봄을 사케 한 잔으로 맞이하세요.

이시카와 주조장에는 단지 사케만 있는게 아닙니다! 주조장 안에, "훗사노비루고야"라고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일본정식과 소바를 파는 레스토랑 "조구라"가 있습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시원한 맥주와, 사케 그리고 와인등 다양한 술을 정말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우와.. 이 맛있는 음식에 시원한~맥주 한 잔! 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타마지만"은 이시카와 슈조가 있는 도쿄 서부쪽의 '타마'라는 지역의 이름을 딴 술 브랜드입니다. "타마지만"은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직접 빚어 더욱 특별하지요. 사케의 빛깔과 알싸한 향 그리고, 깊은 맛은 어떤 재료를 이용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방법으로 빚는지에 따라 천차만별! '타마지만'은 그 오래된 전통과 정성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술입니다.
아래의 url을 통해, 어떤 술이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