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의 매력을 담은 도호쿠 스위츠의 유혹!
13. 노시 우메 (야마가타)
아키타현의 '사나주라'와 비슷하게 (곧 나옵니다!), 노시 우메는 한천과 설탕을 이용해 만든 절인 매실 사탕입니다. 이 달콤하고 과일향이 물씬 나는 젤리 케이크는 야마가타의 전통 스위츠입니다.
12. 마마도루 (후쿠시마)
'트윙키'와 비슷하게 생긴 이 케이크는, 신선하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앙금이 들어가있어 트윙키보다 훨씬 더 풍부한 맛을 자랑합니다. 약간 이상한 조합이라고 느낄 수 도 있지만, 일단 한 입 드셔보시면, 그 맛에 놀라실거에요!
11. 에큐숑 파이 (후쿠야마)
에큐숑 파이는 후쿠야마의 명물입니다. 바삭거리고, 가벼운 파이 크러스트가 설탕보다 달콤한 단팥 앙금과 호두가 어우러진 소를 감싸고 있지요. 버터와 같이 부드럽고, 달콤한 이 스위츠는 구워져서 완벽을 자랑합니다. 겨울 디저트로 딱이지요.
10. 잔가라 (후쿠시마)
'잔가라'라고 하는 일본 전통 춤에 사용되던 북에서 영감을 얻은 스위츠 '잔가라'는 천국에서 내려온 케이크 샌드위치입니다. 잔가라 춤은 아미다 부다의 조상을 기리기 위한 춤입니다. 디저트로는, 두껍고 달콤한 팥 앙금에 설탕이 뿌려진 케이크 샌드위치이지요.
9. 마코롱(미야기)
미야기 현에서 소개드리는 이번 스위츠는, 일본과 물건너 프랑스의 대표적인 과자 '마카롱'의 색이 입혀진, '마코롱'입니다. 아몬드를 쓰는 대신에 땅콩가루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많은 '와가시' (일본 과자)는 참깨, 초콜렛 그리고 흑설탕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그 특색을 더하고 있다고 합니다.
8.난부 센베이 (이와테)
난부 센베 (난부 크래커)는 물과 밀가루를 섞은 반죽에 땅콩와 참깨를 넣은 단순한 과자입니다. 센베이는 일본 어디서나 맛볼 수 있지만, 이 난부 센베이의 "귀" (센베이의 겉부분)는 매우 바삭하답니다.
7. 사나주라 (아키타)
어렸을때 자주 먹던 "쫀쪼니" 혹은 "쫀드기"가 생각나지 않으세요? 이 과일 젤리 캔디는 포도과즙으로 만들어져, 마치 포도를 한 움큼 쥐고 먹는 것처럼 달콤하고 새콤한 포도의 맛이 나요.
6. 킨만 (아키타)
'킨만' 혹은 (황금 빵)은 꿀과 계란으로 만든 작은 스위츠입니다. 속은 꽤 특별해요. 지금까지 단팥 앙금만 드셨던 분이시라면, 킨만의 하얀 앙금은 조금 독특하지 않을까요?
5. 카라카라 센베이 (야마가타)
크래커의 바삭거리는 소리를 본떠 이름 붙여진 '카라카라'! (한국어로 치면 '바삭바삭'이 아닐까요?). 재미있는 이름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한 이 크래커 안에 일본 전통 장난감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추억의 과자 '에그몽'이나 '킨더 에그'와 비슷하네요. 하지만, 카라카라의 역사는 자그마치 300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카라카라 센베이는 야마가타의 보물과 같은 디저트입니다.
4. 우스카레나이 (아오모리)
'우스카레나이'는 어여쁜 분홍색 사과 슬라이스를 시럽에 퐁당 넣어 말린 것입니다. 시럽에 푹 절였기 때문에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고 하네요! 밀가루,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사과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왠지 몸에도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3. 하기노츠키 (미야기)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폭신폭신한 스폰지 케이크는 풍부한 커스터드 크림을 감쌌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기노츠키' (싸리 달) *싸리는 꽃의 일종입니다*. 이 케이크는 미야기가 자랑하는 별미로, 미야기를 대표하는 꽃 '싸리'의 이름을 따 만들었습니다. 이 꽃은 가을을 알리는 꽃으로, 하기노츠키의 연노랑 색이 꼭 추수철의 달을 연상시키네요. 가을에 먹으면 더 맛있겠지요?
2. 카모메노 타마고(이와테)
카모메노 타마고 혹은 '갈매기의 알'은 '킨난'에 이어 아키타를 대표하는 앙금이 들어간 스위츠입니다. 마치 새알 모양처럼 생긴 이 스위츠에는 속에는 앙금이 들어있고 겉은 얇은 화이트 초콜렛으로 코팅되어있습니다.
1.키니나루 링고 파이 (아오모리)
일본의 각 지역에는 그 지역 나름의 특별 요리가 있지요. 아오모리는 탐스러운 사과가 많기로 유명하답니다. '키니나루 링고 파이' (말그대로, "이 사과 파이 완전 맘에 들어")는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사과 파이입니다. 심은 빼낸 아오모리 사과는 파이에 들어가기 전에 몇 달 동안 시럽에 절여집니다. 그리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반죽에 감사져 구워집니다. 듣는 것만으로도 정말 맛이 있겠네요! 따뜻하게 데워 드시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