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노마유는 오직 생크림으로 만든 '이나'시의 매우 단순한 간식입니다. '모나카'와 초콜릿의 절묘한 조합이지요. 초창기에는 '후카타와라' (복이오는 짚 가방)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약간 기억하기 어려운 이름이라, 사람들은 '누에고치 모양을한 사탕'이라는 이름으로 대신 부르기 시작했어요. '이나노마유'는 '이나의 누에고치'라는 뜻입니다.

이 간식은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요. 이나시를 처음 방문한 분께는 맛잇는 선물로, 이나시의 학생들에게는 방과 후 출출할 때 사가는 간식입니다.

'링고 오토메'는 직역하면 "사과 소녀"입니다. 이 쌀 과자는 안에 얇게 썬 사과를 잘라 구워 만든것입니다. 신선한 생사과를 제조과정에서 직접 썰어만든다고 하네요. 철마다 새로 수확한 사과를 이용하기 때문에, 어떨 때는 신맛이 강하지만, 어쩔때는 꿀보다 달콤합니다. 또한, 어떨 때는 향긋한 사과 향이 가득한 때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좋아할 만한, 간식입니다.

쿠루미 야바비코는 캬라멜과 호두의 조화로 마치 향수를 자극하는 맛입니다. 꼭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일요일 오후에 집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지요. 겉은 바삭바삭하며, 안은 쫄직한 캬라멜과 호두가 꽉 차있어, 나가노에서 꼭 사야하는 간식입니다. 단음식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가족, 친구, 이웃 그리고 직장동료들에게 줄 선물이 고민이라면? 쿠루미 야바비코가 정답입니다.

라이쵸노 사토가 1위를 차지했네요! 일본인도 이 과자를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구매해왔다고 하네요. 서양스타일의 샌드위치 쿠키는 나가노의 알프스에서 볼 수 있는 중간크기의 꿩그림이 들어가있습니다.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라이쵸'는 일본어로 천둥새라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