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선의 카와사키 역에서 아주 조금 떨어진 '다이시'는 일본의 절과 신사를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꼭 가야하는 곳입니다. 어디선가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카나야마 마츠리 혹은 "철 남근의 축제" (으흠..) 으로 명한 곳입니다. 바로 매년 4월 첫째주 일요일에 열리는 축제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카나야마 신사에선 오래 전부터 건강한 성생활을 기원했답니다. 거대한 사이즈의 남근 조형물과 남근 모양의 사탕 그리고 남근 코스튬까지! 다산과 성욕을 상징하는 물건들이 등장합니다. 또한, 에이즈 방지를 위한 자선활동도 활발하게 한다고합니다.

이제 가볼 곳은 '카와사키 다이시'입니다. '헤이켄지'라고도 불리는 이 화려한 신곤 절은, 매년마다 각종 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매년 여름엔, 전국에서 가장 큰 풍경 축제가 열립니다. 이 신사의 가판대에는 여름 바람에 기분 좋은 소리가 들리는 수제 풍경, 일본 전국에 있는 현의 대표하는 풍경 등, 다양한 종류의 풍경을 판매합니다.

또한, 이 절은 하츠모우데 인기 장소로 유명합니다. 새해가 되면(1월1일부터 3일까지), 이 신사를 방문하는 인파가 무려 3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메이지 신궁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인파가 몰리네요!

다가오는 새해를 조금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간절하게 이뤄졌으면 하는 소원이 있으시다면? 카와사키의
다이시 신사에서 하츠모우데를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