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6시가 되면 휘황찬란한 여러 가지 색의 라이트가 빙주를 비추게 되는데,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추위를 잊어버릴 정도의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됩니다. 마치 벽에 오로라가 나타난 것처럼 말이지요. 한편으로는 해리포터의 마법의 성으로 향하는 문이 있다면 이곳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
또한, 이 멋있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방방곡곡에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몰려들 정도이니 카메라를 챙겨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겠지요?

그리고 이곳에는 조그마한 휴식처가 있습니다.
한 겨울이다보니 관광객을 위한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
이름하여 'B급 구르메' 입니다. '구르메' 란 일본에서 맛있는 음식을 일컫는 용어인데,
자신을 A급이 아닌 B급이라 칭하는 자칭 B급 구르메 !
하지만 부드러운 감자튀김에 짭짤한 미소소스가 곁들어진 이 구르메의 맛을 본 사람은 알파벳으로 점수를 매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거기에 따뜻한 코코아 한 잔에 추위도 날려보낼 수 있으니 일석이조!